안녕하세요, <언컬트>를 개발 중인 스튜디오 어라리입니다. 🤗 아쉽게도 짧은 봄은 벌써 지나가고 여름이 근방인 듯 하늘의 열기가 참 뜨거운데요, 저희는 이글이글한 날씨보다도 뜨거운 열정으로 개발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지내고 계시나요?

먼저, 달에 한 번 개발일지를 업로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믿고 기다려 주시는 바에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고 정진하는 스튜디오 어라리가 되겠습니다.

개발일지에 대한 피드백은 텀블벅 댓글 또는 스튜디오 어라리 공식 메일 ([email protected])로 전달해 주시면 확인 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개발 상황

스튜디오 어라리는 챕터 1 개발 마무리 및 챕터 2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개발진은 게임의 보다 높은 퀄리티를 만들어내기 위하여 지원사업 및 여러 공모전을 통해 <언컬트>를 출품하고 있습니다. 늦여름에는 출시 이전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언컬트> 데모 버전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시나리오

챕터 2에 해당하는 시나리오가 70% 완성되었고, 챕터 3-4에 해당하는 시나리오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 아트 리소스

작업한 리소스를 자세히 공개하고 싶지만, 스토리 게임 특성상 스포가 될 수 있어 일부만 공개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초상화 작업

<언컬트> 조연들의 초상화 및 원화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 픽셀 리소스 작업

<언컬트> 조연들의 캐릭터 스프라이트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과 타일맵 등 다양한 픽셀 리소스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 시스템

◼ 스트레스 시스템

스트레스 시스템은 텀블벅 페이지에서도 간략하게 설명드렸듯이 <언컬트>의 대표적인 시스템입니다. 게임 내에는 세 단계의 스트레스 시스템이 존재하는데요, 플레이어는 대화 선택지 또는 상호작용을 통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해소하게 됩니다. 이때 플레이어가 스트레스 수치를 관리하지 못해 100%에 도달할 경우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처럼, <언컬트>는 스트레스 시스템을 통해 게임에 다양한 변수를 주는 방식으로 자칫하면 지루할 수 있는 스토리 게임에 재미를 더하고자 했습니다.

스트레스 시스템은 ‘기억을 잃은 주인공 연우시아가 생활을 이어나가며 점차 좋지 않은 과거 기억이 떠오르고, 그 영향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라는 기획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따라서, 세 단계의 스트레스 수치 기준에 따라 플레이어에게 방해 요소가 작동되기도 합니다. 메인 스토리 진행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단은 스트레스 시스템을 설명하는 이미지입니다. 할머니가 자판기에서 뽑은 음료수를 떨어뜨린 상황, 플레이어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플레이어는 할머니가 떨어뜨린 음료수를 주워줄 수도 있고, 그냥 지나치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택에 따른 결과는 플레이어가 고스란히 책임져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요즈음 독한 감기와 몸살이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안타깝네요.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그렇지 않은 모든 분들까지 환절기에 감기 유의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개발 일지 #3으로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문의 : [email protected]